하루담음 캠벨 포도밭에서 전하는 여름의 기록6월의 햇살은 점점 뜨거워지고,포도밭의 송이들은 묵묵히 제 속도로 알을 채우고 있습니다.수확까지 한 달.우리에겐 한 달이지만, 포도에겐 가장 민감하고 중요한 시기입니다.🍃 지금이 ‘솎음’의 마무리 타이밍요즘 농부의 하루는 ‘솎음 마무리’로 시작해요.가지마다 송이가 너무 많으면맛도, 색도 제대로 들지 못하거든요.햇빛이 잘 들도록 송이 간격을 조절하고알의 크기를 맞추기 위해 솎아내고병해충을 막기 위해 잎 정리도 신중하게 합니다.한 알, 한 송이,모두 먹는 사람의 미소를 상상하며 다듬는 일이죠.🌿 날씨가 중요한 이유요즘처럼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날에는물 주는 시간도 더 신경 써야 해요.오전 6~8시 사이, 뿌리가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시간대에 관수무더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