🥩 오늘도 고기에 진심인 나, 도담갈비 입성기
일단 말해볼게요. 여러분 혹시 고기 먹다가 “이건 좀 반칙 아닌가요?” 싶은 적 있나요? 전 있어요.
바로 도.담.갈.비. 밀양에서 고기로 입소문 좀 났다는 이 집, 솔직히 나도 ‘에이 뭐 얼마나 다르겠어~’ 했다가 입 딱 다물었음.
일단 입구부터 풍겨오는 숯불 냄새에 이미 K.O.👃
저녁 6시도 안 됐는데 사람들로 북적북적. 현지인이 많다는 건... 다 이유가 있겠죠?
🍖 양념갈비, 이거 실화냐고요
도톰~한 한돈 양념갈비를 불판 위에 올렸더니? 소리부터 다르다... 지글지글 아니고 철썩철썩!!
양념은 진~하게 배어 있고, 고기 질감은 뭔가 쫀쫀하면서도 부드러워요.
한 입 넣자마자 세상에... 육즙이 미쳤어요. 육즙이 말을 해요. “나 지금 너 행복하게 해줄게”라고.
고기 찍을 땐 꼭 쌈도 찍어야 해요. 마늘이랑 쌈장이랑 얹어서 한 입에 쏙!
그 순간 나는... 고기의 노예가 되었다. 🫠
🥗 셀프바 = 맛집의 자존심
진짜 맛집은 반찬에서도 티 나죠. 도담은 셀프바 시스템인데, 뭐랄까...
구성이 진짜 안 억지스러움.
백김치, 겉절이, 고추, 상추, 양파절임 전부 리필 가능하고 하나같이 신선하고 맛있어요.
특히 백김치! 이건 고기랑 먹으라고 만든 거임. 입안에서 고기 기름기 딱 잡아줘요.
🪑 공간 깔끔 + 테이블 넓음 = 회식/가족/썸 전부 가능
안쪽 들어가면 좌석 간격 널널하고, 칸막이 있어서 시선 신경 안 써도 됨.
딱히 꾸미지 않은 나무 인테리어인데 묘하게 정감가요. 여긴 진짜 말 안 해도 고기 맛으로 승부 보는 집.
💸 계산할 땐 더 놀람
양념갈비 13,000원? 물냉면 6,000원? 된장찌개 세트 3,000원?
이 가격에 이 퀄리티면 전국구 가야지~
🔚 한줄평
“도담갈비는 밀양의 육즙 보물이다”
자고로 고기집은 숯불 + 꾸밈없는 고기맛 + 뒷맛 깔끔, 이 세 가지면 인정인데,
도담은 그 기준을 넘었음.
❓ Q&A
- Q. 점심도 하나요?
👉 아뇨, 저녁장사만 해요. 17시~23시! - Q. 예약 가능?
👉 전화 예약 OK. 단체손님도 무리 없음. - Q. 반찬은 무제한?
👉 셀프 리필 무한입니다. 자유롭게 드세요!
📍 매장 정보 요약
- 상호: 도담갈비
- 주소: 경남 밀양시 미리벌중앙로 61
- 전화: 0507-1309-0853
- 운영시간: 매일 17:00 ~ 23:00
- 주차: 있음
🔖 태그 한방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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